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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장맛비 본격 시작…“불쾌지수 높아요”
2017-07-01 20:01 뉴스A

[리포트]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 지역에 길게 걸쳐 있습니다.

아직은 활성화되지 못한채 경기남부와 경북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장맛비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합니다.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북부엔 80~150mm, 많은 곳엔 2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고, 충청과 경북북부 많은 곳은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10~80mm의 적지 않은 장맛비가 대지를 흠뻑 적시겠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밤을 기준으로 중부와 경북북부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되는만큼 시설물 점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면서 대기중에 습도도 무척 높습니다.

내일도 불쾌지수가 대부분 지역에서 높을텐데요. 실내에선 적당한 냉방으로 적정 습도 40~60퍼센트를 유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조금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23도, 대구 24도로 예상되고요. 한낮엔 서울 27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이번 주 내내 영향을 줄텐데요. 전국의 장맛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집니다.

목요일엔 남부, 금요일엔 중부에 영향을 주겠고요. 장마 전선의 위치는 유동적인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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