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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송송부부”…송중기♥송혜교 결혼 발표
2017-07-05 20:01 뉴스A

한국은 물론 중국 대륙을 들썩이게 했던 송중기 송혜교 커플. 그들의 드라마가 현실이 됐습니다.

열애설이 나올때마다 부인했지만 오늘 올 10월 '결혼하지 말입니다'라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강선생은 혈액형이 뭡니까? 당신의 이상형.

드라마에서 커플로 등장해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송중기 송혜교씨. 실제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두 사람은 동료일 뿐이라고 했지만 오늘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때맞춰 한 연예매체는 지난 1월 도쿄에서 찍힌 이들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

[송혜교 / 지난해 6월 중국 청두 팬미팅]
"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고 만나러 갔었던 것 같은데 제가 생각했던 좋았던 이미지보다도 더 좋은 사람이었고…"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지 팬미팅을 열기도 했습니다. 결혼 소식에 중국 매체들도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요 포털 검색어 1, 2위를 점령했고 송중기 씨가 구매했다는 100억대 주택의 용도까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 임신설도 제기됐지만 소속사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 살아가겠다며 다짐을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이다해 기자 cando@donga.com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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