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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직원도 인센티브…손님도 ‘껑충’
2017-07-05 20:03 뉴스A

정식 직원과 마찬가지로 아르바이트 직원에게도 월급 이외에 인센티브를 주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박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새 미용실로 이직한 미용사 안효정 씨. 높은 인센티브가 이직 계기가 됐습니다.

[안효정/ 미용사]
"단골도 늘어나고 그러면서 제 월급도 높아지고 하니 열심히 하게 돼요. 열심히 하다 보니 더 재밌고… "

솜씨 좋은 미용사가 늘자 손님도 늘었습니다.

[구민섭 / 미용실 원장]
"좋은 디자이너 인력을 구하기 훨씬 수월하고, 서로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박준회 기자]
"이렇게 성과나 노력 정도에 따라 월급 외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장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손세차 업체 대표는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지급 기준은 직원의 성실한 태도.

[권순철 / 아르바이트생]
"열심히 한 만큼 더 주신다 그러고 오늘 일이 힘들면 더 주시는…."

[고경필 / N손세차업체 사장]
"인센티브를 잘 이해하고 그것을 잘 받아들이는 친구들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일이 힘들어도 계속 웃더라고요."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서, 포상 제도가 있는 곳에서 일한다고 답한 아르바이트생은 4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적절한 인센티브는 직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박준회 기자 jun@donga.com
영상취재: 박연수 정승환(대전)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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