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최진실 딸, 6월에도 출동” 수사 검토 중
2017-08-05 19:28 뉴스A

최준희 양의 SNS 주장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나섰습니다.

외할머니로부터의 폭행이 만약 사실이라면 아동학대 수사로 전환됩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故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올린 SNS 내용에 대해 경찰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빠르면 오늘 중 준희 양을 만나 외할머니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준희 양은 현재 외할머니의 동의 하에 친구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경찰과 주변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의 갈등은 오래 전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6월에는 경찰이 지인의 제보를 받고 준희 양의 집을 방문했는데 준희 양은 외할머니와 다툼 끝에 가출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외할머니도 손녀와의 불화를 인정하면서 본인도 우울증 약을 10년째 복용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뉴스 정하니입니다.

정하니 기자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배영주
그래픽 : 김승욱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