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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타고…‘상상초월’ 드론의 세계
2017-08-05 19:51 뉴스A

미국 뉴욕에서 드론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옷처럼 입는 드론부터 자가용 드론까지, 상상의 세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박용 뉴욕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톤이나 되는 1950년대 잠수함 공격용 드론을 사람들이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카메라로 목표물을 추적하고 있는 드론 조정실의 붉은 등은 긴박함 느낌을 줍니다.

[브라이언 코프린/관람객]
“조종사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항공기가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놀라운 기술입니다.”

군사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환경 감시부터 물건 배송까지 못하는 게 없습니다.

미국 전자상거래회사 아마존이 준비 중인 택배용 드론입니다.

가로 세로 81cm에 무게는 11kg 정도입니다. 약 2.3kg 짐을 집까지 배송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디자인한 ‘입는 드론’도 처음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여성의 몸처럼 디자인한 부분에 사람이 들어갑니다. 조종은 다른 사람이 합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디자인한 드론 자가용 모형도 전시됐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조애나 에서/관람객]
롱아일랜드고속도로로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 반 걸렸어요. (미래엔) 나르는 자동차에 올라타고 45분이면 올 수 있을 겁니다.

드론은 스마트폰 시장처럼 잠재력이 커 ‘날으는 스마트폰’으로 불립니다.

시장 규모는 2020년 1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릭 보엠/항공 큐레이터]
“민간에서 드론 활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드론,

[박용 특파원]
130여 전 등장한 자동차가 그랬던 것처럼 드론이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박용입니다.

영상취재: 어영진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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