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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아이 지문 등록하세요
2017-08-31 19:40 뉴스A

지문사전 등록제가 시행된 뒤 미아 발생건수도 줄었는데요,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들 지문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사리 같은 엄지손가락을 등록기에 올리자 지문이 저장됩니다.

사진 촬영까지 '지문 사전등록제'를 마치는데 10분이 채 안 걸립니다.

[배유진 / 광주 서구]
"발달장애 아이가 지문 등록해서 찾았다는 소식 듣고, 아 꼭 해야되겠다 해서 바로 방문…"

[공국진 기자]
"미아 방지 지문이 등록된 어린이를 찾으면 이렇게 모니터에 어린이의 사진과 부모의 연락처가 나옵니다."

[문미경 / 경기 고양시]
"애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 같이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아…."

2만8천 명을 웃돌던 미아 발생 건수는 지문 사전 등록제가 시행된 뒤 지난해 2만 명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전국의 8살 미만 어린이 360만 명 가운데 78% 이상이 지문을 사전등록했습니다.

[오성훈 / 광주 서부경찰서 금호지구대]
"주민등록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지구대에 방문하시면 (지문)사전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홈페이지에 아동의 정보와 사진을 입력한 뒤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앱에 보호자와 아동의 정보와 함께 지문과 사진을 등록해도 사전 등록이 완료됩니다.

채널A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김덕룡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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