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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신인 최혜진 보자” 갤러리 몰려
2017-08-31 20:07 뉴스A

올해 US 오픈에서 여고생으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둔 최혜진이 오늘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평일임에도 수백명의 갤러리들이 모였는데요, 이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첫번째 홀에서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날립니다.

프로데뷔 첫 날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최혜진.

그러나 이어지는 홀에서 공이 홀컵을 돌아 나가자 아쉬운 탄성이 나옵니다.

샷감각이 들쭉날쭉했던 최혜진의 1라운드 결과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

[이현수 기자]
"첫날 1언더파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은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최혜진 / 프로골퍼]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몸 컨디션도 좋았던 건 아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최혜진, 화끈한 장타와 강한 정신력으로 차세대 골프여왕 자리를 노립니다.

최혜진은 지난달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세상을 놀래킨 뒤 만 18세를 넘겨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최근 롯데그룹과 맺은 후원 계약은 2년에 12억 원, 역대 신인 최고 대우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김인경과 지난해 세계랭킹 1위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 등이 우승을 다툽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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