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은 어느때보다 설렘이 가득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으로 향하는 기쁜 마음 때문인지 이 곳엔 따뜻함이 느껴지는데요.

내일 낮부턴 찬바람이 불며 싸늘해집니다.

이동하시는 길 두툼한 외투는 필히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턴 찬 공기가 유입됩니다.

기온도 22도 안팎에 머무는데다가 바람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수요일도 싸늘하긴 마찬가집니다.

강원산지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날 밤 중부와 전북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지만 그 밖의 지역에선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목요일엔 전남과 제주, 금요일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고요.

토요일부턴 다시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연휴 기간동안 기온 변화가 심한만큼 체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론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해상에 높은 물결이 우려되는만큼 배편 결항 여부 확인 후에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