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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적…“오빠가 돌아왔다” 가요계 새바람
2017-12-10 19:52 뉴스A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를 이끌었던 스타들이죠.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을 비롯해 윤종신과 이적 등, 감성 충만한 중년 스타들의 귀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가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발표된 노래 폴라로이드는, 가수 신승훈이 2년 만에 내놓은 신곡입니다.

[신승훈 / 가수]
오래간만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가수 신승훈입니다.

음반 판매량이 1700만장이나 되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데뷔 27년 만의 첫 싱글 앨범으로 팬들과 만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승훈 / 가수]
"추억은 건드려주지만 다독여 주는 노래가 별로 없었어요.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드리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

앞서 가수 윤종신이 6월 발표한 곡 ‘좋니’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후 계속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좋니의 답가인 ‘ 좋아’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가수 이적 역시 4년만에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인 1990년대를 이끈 싱어송라이터들의 컴백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당시 음악을 좋아하던 분들이 머니파워를 과시할수 있는 층으로 남아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인 거 같고요. 음악성 자체가 대중적인 보편을 건드리는 부분이….

중년이 돼서도, 감성만큼은 여전한 이들의 노래가 가요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구가인입니다.

comedy9@donga.com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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