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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제비에서 국가대표로” 패럴림픽 스타 예약
2018-03-02 20:05 뉴스A

일주일 뒤면 또 한 번의 꿈의 무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시작되는데요. 고된 시간을 이겨낸 우리 선수단이 결의를 다졌습니다.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럴림픽 개막을 앞둔 우리 선수단의 각오는 비장합니다.

[김남제 / 알파인스키 대표팀 감독]
"우리는 지금 이 시각부터 전쟁을 선포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넘어지고 일어나길 반복하며 오늘을 준비해온 여러분은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들의 영웅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금 1, 은 1,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노립니다.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과 탈북민 출신 최광혁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정승환 /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한일전 포함해서 매 경기 이겨서 결승전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광혁 /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꽃제비, 탈북자 등 여러 얘기를 듣는데… 저는 태극기를 달고 있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휠체어 컬링은 올림픽에서의 컬링 열풍을 이어갑니다.

[서순석 / 컬링 대표팀 주장]
"여자 컬링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약간 부담이 있지만… 저희는 더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현장음]
"평창! 아리아리!"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김기열 박찬기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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