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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척척…해외 취업 예약한 ‘건설 꿈나무들’
2018-03-02 20:08 뉴스A

청년 취업난이 여간 심각한 게 아니죠. 고등학생 때부터 해외 건설현장 취업을 준비하는'글로벌 꿈나무들'이 있다고 합니다.

홍유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년 전인 고등학교 1학년 때 베트남 연수를 다녀온 최소윤양. 대학 진학 대신 토목 전문가로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소윤 / 3학년]
"영어회화, 토익을 준비하고 있고요. 전산응용 토목제도기능사, 콘크리트기능사, 측량기능사 3개 준비했는데요. 3개 땄어요.

"건설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해외 취직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도 140명의 꿈나무들이 국내 유일한 해외건설과 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 입학했습니다."

[장재영 / 1학년]
"코레일 해외지사에 나가서 근무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고요. 여기서 열심히 공부해서 산업 명장이 되고 (싶습니다.)"

406명 학생들이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건설 기술을 배우고, 인턴 체험과 모의면접 등 취업 교육을 받습니다.

[홍은기 / 3학년]
"기업 임원분들이 와서 직접 모의 면접을 해주시는데 그게 저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오늘 7개 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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