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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상속세 탈루 의혹…‘한진’ 9번째 압수수색
2018-05-24 19:32 뉴스A

보름 전 채널A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의 수백 억원 대 상속세 탈루 의혹을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검찰이 오늘 한진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권오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압수물 상자를 든 검찰 수사관이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검찰은 오늘 한진빌딩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해 한진그룹 본사에서만 회계자료 등 상자 11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습니다.

[현장음]
(탈세 혐의 맞습니까?) …
(어떤 거 압수하셨습니까?) …

오늘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 회장의 동생,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자택 등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 등이 부친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제대로 안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 이후, 한진그룹 총수일가 관련한 압수수색 만 관세청, 경찰, 법무부, 검찰 등 모두 9차례에 이릅니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수사와 압박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hyuk@donga.com

영상취재 : 조세권 황인석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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