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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판문점 회담 의미있는 진전”…‘미군철수’는 일축
2018-06-05 19:17 뉴스A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느슨한 비핵화도 용납할 수 있을 것 같이 말했지요. 그 바람에 어떤 결론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뉴욕에서 박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첫 대면을 하지만 한 번에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핵화 프로세스 논의가 진행 중인 판문점 실무협상도 가닥을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비무장지대에선 미국 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북한 대표단과 외교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논의는 매우 긍정적이며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백악관은 북한 비핵화 이전까지 제재를 풀지 않겠다며 제재 완화 논란을 차단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되지 않는 한 이 제재들을 풀지 않을 겁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주한미군 철수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그들(주한미군)은 아무데도 가지 않습니다. 논의 주제조차 아니죠. 10년 전, 5년 전, 올해의 안보 여건 때문에 그들은 거기에 있는 겁니다."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의 시발점이 될 북미 정상회담 협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종(VJ)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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