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목포행 열차 탄 한국당…창성장 찾아 공세 강화
2019-01-22 19:36 뉴스A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목포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현장 여론전에 나선 것인데요.

손혜원 의원은 내일 맞대응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역시 목포에서입니다.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목포 문화재 거리를 찾았습니다.

[박민우 기자]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의 조카가 운영중인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문화재 거리가 특정인의 부동산 투기 대상이 돼 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외지인들에게 소위 특정인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 현장 검증에 대한 주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현장음]
"여기 국민들 좀 살려주세요. 강남만 살리지 말고. 예?"

"사람만 구경하는 거지 이게 뭐하는 겁니까 지금?"

"아 의원님들이 검증하니까 가만히 계세요!"

손혜원 의원은 현장 검증에 나선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부디 뒷전으로 한발 물러나 조심하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손 의원은 내일 오후 목포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엽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박형기
그래픽 : 전성철

▶관련 리포트
문화재청에 4차례 자료 요구…“손혜원, 권한남용”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W9KAeM

목포시의회 회의록 살펴보니…“부동산 투기 우려”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CzqamG

손혜원 “父, 왜 유공자 탈락?”…관련 자료 2건 요청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U8GOk6

투기? 직권남용?…검찰로 가는 ‘손혜원 의혹들’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FJkI4o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