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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경제 전망 하향 조정…“수출 먹구름”
2019-01-22 19:59 뉴스A

국제통화기금 IMF도 올해 세계경제 전망을 낮춰 잡았습니다.

여기에 중국 경제도 지난해에 성장이 크게 둔화됐었지요.

우리 물건을 사 줄 해외 구매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김남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IMF는 석 달 만에 올해 세계 경제 전망치를 낮춰야 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IMF 총재]
"불확실성, 지정학적 우려, 실망스런 장기 성장 전망이 더해져 세계 성장의 급격한 하강 위험이 분명히 증가했습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2%p 추가로 낮춘 3.5%.

지난해 중국 경제는 28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닝지저 / 중국 통계국장 (어제)]
"(2017년 6.8% 성장했지만,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은 90조 3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6%증가했습니다."

올해 성장률은 6.2%선으로 주저 앉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리 나라 수출 가운데 1/4 넘게 집중되는 중국 경기가 둔화되고 브렉시트에 따른 유럽경제의 불확실성까지 겹쳤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고요. 전체 통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IMF는 2020년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3.7%에서 3.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kimgija@donga.com

영상편집 : 이혜리
그래픽 :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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