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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공세에 프리미엄으로 승부…한중 TV 경쟁
2019-03-07 17:06 뉴스A

전 세계 TV 시장에서 중국산 TV가 가격 경쟁력으로 약진하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들은 '프리미엄 TV'로 맞서고 있습니다.

한중 TV경쟁을 조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산 TV 공세에 국내 기업들이 '프리미엄 TV'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LG전자는 오늘 2019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18종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조현선 기자]
"이번 올레드TV 신제품에는 AI기능이 추가됐는데, TV를 통해 여러 가전기기를 작동할 수 있습니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다가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해 공기청정기를 켤 수 있고 건조기도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현장음]
"광화문 근처 맛집 알려줘."

최고의 해상도를 구현하는 고화질 8K TV는 삼성과 LG간 치열한 경쟁도 예상됩니다.

앞서 1월 CES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QLED 8K를 겨낭한 듯, LG전자는 88인치의 초대형 8K올레드 TV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QLED 8K TV는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바꿔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미국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는 이번 올레드TV 가격을 지난해보다 30% 낮췄습니다.

품질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낮춰 중국TV 공세에 맞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chs0721@donga.com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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