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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승리 파티에 업소여성 8명 참석…“성매매 알선 진술 확보”
2019-04-07 19:10 뉴스A

가수 승리는 2년 전,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 8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여현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가수 승리는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 섬에 있는 리조트를 빌려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이 자리에 국내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8명도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종업원 조사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승리는 생일파티 당시 여성 종업원들의 여행 경비를 모두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비용이 성매매와 관련한 대가일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생일 파티에 참석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새로운 투자를 받거나, 기존 투자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 종업원을 소개했다는 겁니다.

승리 측은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당시 6억 원의 비용이 들었는데 여성 종업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참석자의 비용을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
1way@donga.com

영상 취재 : 조승현
영상 편집 : 배영주
그래픽 : 권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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