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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잡았지만 처참한 노트르담…“방화보단 사고 가능성”
2019-04-16 19:37 뉴스A

우리와 7시간 시간차가 있는 프랑스 파리는 이제 정오가 지났습니다.

화재는 진압됐습니다.

그 현장으로 파리 특파원 연결합니다.

동정민 특파원, 현재 노트르담 대성당 앞은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노트르담 대성당은 현재 외부 뿐 아니라 내부 불길도 완전히 잡혔고, 오전에는 비도 조금 내렸습니다.

대성당이 있는 시테섬은 현재 접근이 차단된 상태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대성당 뒤편은 첨탑과 지붕이 사라졌고, 외벽 곳곳에는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대성당의 정면에 있는 쌍탑 등 주요 구조물은 불길을 피했습니다.

[안 이달고 / 파리 시장]
"파리 소방당국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의 상징인 쌍탑을 보호하는데 주력한 것은 적절한 진화 전략이었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센강변에 서서 노트르담 대성당의 처참한 모습에 충격을 받은 듯 한참을 서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테러를 포함한 방화보다는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현장 공사 인부들을 불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성당 복원을 돕기 위한 성금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프랑스 최고 갑부 중 한 명으로, 구찌 등을 거느린 케링 그룹의 피노르트 회장은 1천28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채널A뉴스 동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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