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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불에서 큰불로…‘조국 총선 출마론’ 띄우는 여권
2019-04-16 20:01 뉴스A

민주당은 연일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의 부산 총선 차출론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당 대표도, 원내대표도 나섰습니다.

'조국 출마론'을 자꾸 띄우는 배경은 뭘까요?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의 총선 출마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개 거론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수석) 본인이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 수석이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부산 경남 민심을 잡을 간판으로 영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가세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그런(조국 수석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남 중원 출마를 선언한 윤영찬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도 조국 출마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윤영찬 /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어제)]
"때가 되면 결단들 내리시겠죠. 설마 저만 뛰게 하시지는 않겠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수석, 윤영찬 전 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의 총선 차출이 본격화 되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선 조 수석에 대한 야권의 경질 요구에 자연스럽게 물러날 출구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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