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포 문화재거리 일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온 손혜원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시장에게 받은 보안 자료를 이용해 조카와 지인 이름으로 부동산 21채를 사들였다고 판단했습니다.

2. 손혜원 의원은 검찰 수사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습니다. 재판을 통해 목포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3.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이르면 내일 국회에 제출됩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와 별개로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4. 네살배기 아들의 사망과 관련해 고유정을 수사해달라고 주장했던 현 남편이 오늘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유정이 전 남편의 시신을 훼손한 날, 외식을 하고 노래방까지 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5.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는 매뉴얼을 무시한 물 공급과 안일한 초동대처가 결합된 인재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년 넘은 상수도관 내부를 제대로 청소하지도 않은 등 위생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