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국 딸·부인 모두 부른다”…증인 격돌 불가피
[채널A] 2019-08-26 19:3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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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청문회 일정은 합의됐지만 다음주 실제로 청문회를 두고 걸림돌이 더 있습니다.

누구까지를 증인으로 부를거냐 때문입니다.

야당은 관련자 전원을, 특히 편법입학 의혹의 핵심은 부인과 장녀를 부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대규모 증인 신청을 예고했습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
일체 거부 없이 야당에서 요구하는 증인, 참고인에 대해서는 전격적으로 수용해 달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우선 논문과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 딸과 부인을 비롯해 관련자 전원을 부르겠다는 구상입니다.

의학논문 1저자로 올려준 장영표 단국대 교수와 낙제했는데도 장학금을 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이 그 대상입니다.

또 각종 이상한 소송과 연루되어 있는 웅동학원 관련자도 증인 대상입니다.

조 후보자 어머니는 물론 동생과 동생의 전 부인 등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조 후보자 가족 펀드와 관련해서는 운용사 대표와 '총괄대표' 명함을 갖고 있던 5촌 조카 등을 청문회에 불러세울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증인 신청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정치적 공세로 보이는 것도 많기 때문에 '야당이 요구하는 증인을 다 해야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기고요."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서는 늦어도 모레까지는 발송해야 합니다.

여야는 내일 법사위 전체 회의를 열고 증인 채택 등 세부 절차를 논의합니다.

하지만 증인 범위를 놓고 이견이 커 청문회가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tnf@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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