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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문 대통령, 조국 청문회 보고 받아…임명 강행할까
2019-09-06 19:30 뉴스A

이번에는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조금 전에 귀국했는데요.

특히 오늘 아침엔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찬을 함께 해 그때 조율돼 대통령에게 보고됐을 내용에도 관심임 모아집니다.

유승진 기자!

[질문1]문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 청문회 내용을 보고 받았나요?

[기사내용]
네,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이지요.

오후 4시 반쯤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등 참모들은 공항으로 나가 문 대통령을 맞았는데요.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조찬을 함께 하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노 실장이 문 대통령에게 당정청 회동 결과와 인사청문회에 대한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만 해도 지명철회나 자진사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부정적인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조 후보자 임명 분위기가 다소 바뀐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간이 오늘까지인 만큼, 내일부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임명 재가를 하기보다는 주말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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