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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발생에 긴장…정세균 “낙관하는 사람 없다”
2020-03-10 20:06 뉴스A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에선 희망 섞인 기대가 어제 나오기도 했는데요.

오늘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정 총리는 “낙관하는 사람은 없다”며 다시 고삐를 죄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소규모 집단감염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방안 보고에서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방역 상황을 좀더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표로 개편해 방역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폭이 감소하면서 사태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지만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집단간염이 발생하자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아직 아무도 낙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말씀들이다."

대구 경북에서 현장 지휘를 하고 있는 정세균 총리는 오는 13일부터는 다른 지역의 방역 상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이승헌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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