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실업을 막기 위해 90조 원을 추가 투입합니다. 50만 개가 넘는 공공 일자리를 만들고 위기에 처한 기간산업을 위해 40조 원을 풉니다.

2. 정부와 여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원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대신 고소득자와 사회지도층에 대해선 자발적 기부를 받아 재정지출을 줄이기로 해 논란입니다.

3. 건강 이상설이 나온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북한 매체들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미국이 김 위원장 유고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서울 강남의 클럽들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입장 때 쓴 마스크는 벗어버리고 다닥다닥 붙어 춤을 추는 등 거리두기가 아예 사라진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클럽 손님]
"코로나가 알코올에 직방이래요!"

5. 일본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에서 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받은 승무원 34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감염도 우려됩니다.

6. 무려 220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군포 물류센터 화재는 외국인 근로자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관 중이던 가구류와 택배 물품이 모두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