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부터는 반가운 단비가 전국을 흠뻑 적시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질 걸로 보여 농사에도 도움이 될 텐데요.

비는 내일 저녁 서해안에서 시작돼 밤 9시 무렵에는 서울 등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 밤에 대부분 그치지만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산지와 제주 남부에는 15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고 100mm가 집중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 북부, 남부 곳곳으로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오며 건조함도 해소시켜 주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강하게 집중됩니다.

오랜만에 오는 비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이 내릴 수 있어안전 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반짝 서늘하겠고 일요일 낮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