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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주인’ 고산, ‘감염병 박사’ 백경란…인수위 합류
2022-03-15 19:15 뉴스A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한창인데요.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분과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직접 선택한 인물들이 대거 포진할 예정입니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와 코로나 전문가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도 포함됩니다.

이민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에 내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1976년생인 고 대표는 지난 2007년 한국우주인배출사업에서 최종후보 2인으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기술 아이디어와 제조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벤처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문가인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사회복지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백 이사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 설계 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당선인의 인사기준인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합류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그제)]
"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서는 각 분야 최고의 경륜과 실력이 있는 사람을 모셔야 되는거지 자리 나눠먹기 식으론 국민 통합은 안 된다고 봅니다."

윤 당선인 측은 과학기술교육분과와 사회복지문화분과의 나머지 인선도 안 위원장 의중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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