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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천주교 이어 일부 개신교도 ‘정권퇴진’ 시국기도회
2013-11-24 00:00 사회

[앵커멘트]

일부지만 종교인들의 '대선 불복' 간단히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은  천주교 뿐만 아니라
진보 개신교 인사들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세진 기잡니다.

[리포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이어 일부 개신교 단체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자료화면 IN)
정태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은
어제 한 라디오에 출연해
시국 기도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료화면 OUT)

[싱크] "저희는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위한) 금식 기도회를 시작할 겁니다.”

(자료화면 IN)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으로
정당성을 상실한 현 정부에 대해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는 겁니다.
(자료화면 OUT)

[싱크]"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뭔가 우리가 (민주주의를)가진 것처럼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사퇴해야 마땅하지 않겠어요”

이 단체는

중앙의 개신교 단체를 시작으로
각 지역으로 퇴진운동이 확산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1984년에 만들어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민주주의와 한국사회의 자주와 통일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개신교 내부에서 진보적 성향을 보여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개신교 단체인 정의평화기독인연대도
내달 첫째 주에
비슷한 요구 사항을 담은 시국기도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신교 일각의 이런 움직임이 교회 내부의 정치 개입에
대한 찬반 논란을 촉발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정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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