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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민주당, 황교안 법무장관 해임안 다시 제출할 듯
2013-11-24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일부 종교인들의 대선불복 논란은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시끌시끌 했지만
앞으로 연말까지는 한 술 더 뜰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소식 보겠습니다.

(여) 민주당이 일정 합의를 못해 자동 폐기된
황교안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시간을 못박진 않았지만,
황교안 법무장관 해임안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표 운운하며 해임안 상정조차 무산시킨 데 대해선
새누리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녹취 : 박수현 / 민주당 원내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개입 수사를 방해한 황교안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새누리당은 더 이상 민주당에게
책임 덮어씌우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새누리당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황교안 해임건의안의 일괄처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다만, 여야 합의가 잘 안 될 경우
인준안 직권상정을 할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 윤상현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임명동의안은 월요일부로 정당한 이유 없이
인준 안되면 직권상정 가능한 일입니다.
저희는 직권상정 요청할 것입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 문제는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결제장소가 레스토랑으로 확인됐으며,
금액도 10만 원 정도인데
사퇴 요구는 지나치다고 맞받았습니다.

한편, 여야는 오는 26일
새해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28일엔 본회의를 열어 결산안을 처리하는데요.

민주당은 부자감세 철회와 권력기관 예산 삭감을
벼르고 있어, 심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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