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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대선 1년후…‘야권 대표 주자’ 문재인·안철수의 행보
2013-11-24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이번 주에는 야권에서
안철수, 문재인 두 의원의 선택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목요일에 '신당 창당'의 밑그림을 직접 공개합니다.

(여)
문재인 의원도
다음달 대선 회고록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야권 대표 주자를 노리는
둘 사이의 신경전이 1년만에 재연될 것 같습니다.

[리포트]

[녹취 : 안철수 / 당시 대선예비후보 (작년 11월 23일)]
비록 새 정치의 꿈은 잠시 미뤄지겠지만 저 안철수는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합니다.

대선 포기 후 1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의 깃발을 들고
정치권 중심에 다시 섰습니다.

안 의원은 28일
신당 창당을 포함한 정치 세력화의
구체적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신당은 새누리, 민주당의 양당체제 해체를
목표로 하지만 범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녹취 : 문재인 /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작년 12월 19일)]
패배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의 실패이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실패가 아닙니다.

대선 패배 후 몸을 낮췄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

사초폐기 논란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했지만
다음 달 지난 대선 회고록을 내고
다시 정치 전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회고록에서 안 의원과의 후보단일화에 얽힌
비화를 어느 수위로 담아낼 지가 관심입니다.

내용에 따라
두 사람의 갈등이 커질 지, 잦아들지 주목됩니다.

또 문 의원은 2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안철수 신당 등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입니다.

야권 대표 주자를 향한
안철수-문재인
두 사람의 신경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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