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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돈 주지 않는다” 20대 아들, 흉기 휘둘러 아버지 중태
2013-11-24 00:00 사회

[앵커멘트]

20대 공익근무요원이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돈을 주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흉기에 찔린 아버지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최석호 기잡니다.

[리포트]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공익근무요원 24살 백모씨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돈을 주지 않는다"는 게 이유.

[인터뷰: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
"아침에 돈 좀 달라고 했는데, 안 주니까 찌른 거예요.
칼을 들고 방에 들어갔더라고요. 돈 달라고 할 때..."

머리와 목, 가슴 등을 수차례 찔린 아버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말리던 어머니도
흉기에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화면전환-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서울 충무로의 한 건물 10층에 있는
보험회사 사무실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컴퓨터 등 집기를 태워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무서운 속도로 달리던 차량 한대가
인도로 돌진합니다.

인도에 부딪힌 차량은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튕겨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서
27살 김 모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35살 정 모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6%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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