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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시작… 이완구 총리 국회 데뷔
2015-02-25 00:00 정치

오늘부터 사흘 동안 국회 대정부 질문이 열립니다.

이완구 신임 국무 총리의 국회 데뷔전이 될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는 청와대 인적 쇄신부터 연말 정산 파동 등 여러가지 이슈가 거론될 전망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고 사흘 간의 대정부 질문을 시작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인 오늘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질의가 진행됩니다.

여야 의원 각 6명이 질의에 나설 예정인데, 청와대 인적 쇄신 방안과 소통 문제, 정치 개혁 이슈, 남북 관계 개선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과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개헌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은 이완구 국무 총리의 국회 데뷔전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총리에 대해서는 야당의 책임 총리 요구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리는 대정부 질문을 앞둔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만났습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는 부둥켜 안으며 각별한 사이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완구 / 국무총리]
"청문 과정이나 이런 과정에서, 원내대표 입장도 있었겠지만 저를 쳐다보는 것이 애처로운 눈초리에 제가 가슴이 뭉클뭉클해서"

우 원내대표는 눈물까지 글썽이고,

[인터뷰: 우윤근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저도 정말...저도 뭐...마음이 아팠습니다...총리 도와드리지 못해서.."

이 총리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습니다.

채널A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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