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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값 10년 만에 20배…42억 7000만 원
2015-02-25 00:00 경제

우리 땅 독도의 땅값이 매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공시지가가 20% 넘게 오르면서 10년 동안 20배나 상승했습니다.

김의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독도 전체 땅값, 공시지가는 42억 7천만 원.

지난해 보다 20% 상승했습니다.

독도는 지난 2004년 공시지가가 2억6천7백만 원에 불과했지만 10년 간 20배 가량 올랐습니다.

특히 독도 관광이 본격화된 2006년 부터 상승세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권대철 /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2006년 독도 관광이 허용되면서 전반적으로 토지 이용도가 증가된 부분, 국민의 관심이 많은 부분이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객선 접안시설이 있는 땅이 제곱미터당 82만 원으로 독도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독도는 모든 토지가 국유지로 매매는 할 수 없지만 땅값과 등대 등 시설물과 주변해역 해양수산자원, 군사적 활용도까지 합하면 유무형의 가치가 13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 화장품 판매점 자리로 제곱미터당 8천70만 원을 나타내 12년째 최고가를 이어갔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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