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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완벽한 3-0 승리…치열한 원톱 경쟁
2015-10-14 00:00 스포츠

시청자 여러분,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침을 여는 뉴스, 굿모닝A입니다.

슈틸리케호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난적 자메이카를 3-0으로 꺾었습니다.

지동원과 황의조의 원톱 경쟁이 불을 뿜었습니다.

정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내내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공격력이 돋보였습니다.

시작부터 한국영의 과감한 슛이 자메이카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32분 지동원이 40미터 드리블에 이은 날카로운 슛으로 자메이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지동원은 3분 뒤 정우영의 코너킥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완벽한 점프 타이밍에 의한 정확한 헤딩골이었습니다.

곧바로 추가골 기회가 왔습니다.

김진수에서 한국영을 거쳐 황의조로 이어지며 나온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기성용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추가골은 후반 12분에 터졌습니다.

지동원이 얻은 페널티킥을 기성용이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골키퍼가 방향을 잡았지만 워낙 골대 오른 쪽 구석으로 깊숙하게 잘 찼습니다.

최근 태어난 딸을 위한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습니다.

7분 뒤 지동원이 패스를 차단한 뒤 문전을 향해 직접 때린 슛이 골키퍼 선방에 튀어나오자 문전에서 황의조가 노련하게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슈틸리케호는 북중미의 난적 자메이카를 3-0으로 꺾고 3연속 무실점 승리에 성공하며 슈틸리게 감독의 1주년을 자축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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