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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으로 변신한 도심…황금 연휴 ‘만끽’
2017-10-06 19:35 사회

이번엔 도심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합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죽을 터뜨린 듯 알록달록한 꽃가루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이 대형 구조물 밑으로는 무용수들이 가는 줄 하나에 매달린 채 다양한 몸동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을 비롯해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무료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공연을 즐겼습니다."

[문준연·문혁 / 서울 양천구]
"떨어질 것 같고 (아슬아슬한데) 신기한 것도 많고 재밌어요. (연휴를) 길게 같이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영국의 락밴드 '뒤샹 파일럿'과 가수 이승환 밴드의 음악이 함께하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합니다.

[김미선 / 경기 안산시]
"지나가다 갑자기 이승환 노래가 들려서 왔거든요. 너무 신났어요."

새파란 하늘 아래, 드넓은 벌판이 분홍빛 코스모스로 뒤덮였습니다.

1년 만에 만난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반가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박상진 / 경기 김포시]
"날씨도 좋고 꽃도 많이 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좋습니다."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일요일까지, 코스모스 축제는 이달 29일까지 열립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김명철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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