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릉과 상주의 산불은 큰 불길을 잡았지만 삼척은 험한 산세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이 재로 변한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2. 대선을 이틀 앞둔 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PK 지역에서 보수표 결집을 호소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에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3.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대구와 수도권을 돌며 '소신투표'를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의 상승세가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4. 황금연휴 기간 한반도를 습격한 미세먼지가 지역 축제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윤영 / 경기 이천시]
"미세먼지가 많아서 나올까 말까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북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