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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0대냐, 첫 여성이냐…프랑스 대선은?
2017-05-07 19:41 뉴스A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현재 대선 투표가 한창인데요.

최초의 30대 대통령이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냐 누가 되든 새로운 역사가 쓰여집니다.

동정민 파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 대선, 그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만 39살의 신예 마크롱 후보와 극우 성향의 여성 르펜 후보 중 한사람만 웃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후보는 르펜 후보를 26%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투표율이 막판 최대 변수입니다.

기권이 많을 경우 충성층이 높은 르펜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친유럽연합 성향의 마크롱 후보는 도시, 고학력층이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르펜 후보는 지방, 저소득층이 주요 지지기반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신당 '앙마르슈' 후보]
"저는 5공화국 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1년 전만 해도 없었던 (좌도 우도 아닌) 정치 운동에 앞장설 것입니다."

[마린 르펜 / 극우 '국민전선' 후보]
"저는 우리 나라를 파괴하고 있는 대규모의 이민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입니다. "

선거를 이틀 앞두고 마크롱 후보 캠프의 이메일과 회계 문서가 해킹으로 대량 유출되면서 러시아 또는 미국 극우파 개입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동정민 특파원]
프랑스 파리 15구의 한 투표소 앞입니다.

이 시각 현재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당선자의 윤곽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채널A뉴스 동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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