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가 이틀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 남부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흑산도로 300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치솟아 있고요.

반면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보통' 수준에 접어든 곳도 있습니다.

내일도 서풍을 타고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나쁨'에서 한때 '매우 나쁨'까지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실시간 대기 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흐려져, 밤부터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영동을 중심으로는, 낮까지 계속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12도 등 대부분 10도를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전주 25도, 대구 28도, 강릉 29도로 동쪽지방이 더 높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선일인 9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요.

이후로도 지역만 달라질 뿐 주 중반까지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