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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모친은 ‘패션 디자이너’…미국 국적
2017-06-15 19:27 뉴스A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죠, 박숙련 순천대 교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의 스승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는데요.

그런데 어머니 역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 제출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 어머니 역시 미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9살 ‘조세핀'이라는 이름으로 안 후보자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에 '동포' 자격으로 거주 중입니다. 안 후보의 모친인 조세핀은 1960년대와 70년대 노라노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자는 모친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안경환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머니가 미국 국적이던데 어떻게 취득하신건지?)
"그 부분도 필요하면 적당한 기회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청문요청서에 따르면 안 후보자 가족의 재산은 2009년 이후 13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중 국립대 음대 교수인 안 후보자 아내의 예금이 7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또 안 후보자는 군 입대 1년 6개월 만에 결핵으로 의병 제대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이동재 기자 move@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김용우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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