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죠, 박숙련 순천대 교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의 스승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는데요.
그런데 어머니 역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 제출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 어머니 역시 미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9살 ‘조세핀'이라는 이름으로 안 후보자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에 '동포' 자격으로 거주 중입니다. 안 후보의 모친인 조세핀은 1960년대와 70년대 노라노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자는 모친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안경환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머니가 미국 국적이던데 어떻게 취득하신건지?)
"그 부분도 필요하면 적당한 기회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청문요청서에 따르면 안 후보자 가족의 재산은 2009년 이후 13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중 국립대 음대 교수인 안 후보자 아내의 예금이 7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또 안 후보자는 군 입대 1년 6개월 만에 결핵으로 의병 제대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이동재 기자 move@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김용우
영상편집 : 민병석
그런데 어머니 역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 제출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 어머니 역시 미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9살 ‘조세핀'이라는 이름으로 안 후보자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에 '동포' 자격으로 거주 중입니다. 안 후보의 모친인 조세핀은 1960년대와 70년대 노라노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자는 모친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안경환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머니가 미국 국적이던데 어떻게 취득하신건지?)
"그 부분도 필요하면 적당한 기회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청문요청서에 따르면 안 후보자 가족의 재산은 2009년 이후 13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중 국립대 음대 교수인 안 후보자 아내의 예금이 7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또 안 후보자는 군 입대 1년 6개월 만에 결핵으로 의병 제대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이동재 기자 move@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김용우
영상편집 : 민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