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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린 정의당…“눈 뜨고는 못 볼 인사 참사”
2017-06-16 19:20 뉴스A

강경화 불가론에 한 목소리를 낸 야 3당이 안경환 후보자에도 일제히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눈 뜨고는 못 볼 인사참사라는 건데요. 이번엔 정의당까지 임명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의당과 소위 문빠들도 비토할만큼 역대 최악의 법무장관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국민께 사죄하고 물러나야 합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눈 뜨고는 못 볼 인사 참사라고 쏘아붙인 자유한국당.

여기에 바른정당도 가세했습니다. 과거 칼럼에서 인사청문대상자들의 음주운전을 비판했던 것을 언급하며 안 후보자 본인도 그 기준에 스스로를 맞춰보라고 꼬집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본인들이 요구했던 기준에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빨리 거취를 결정하십시오. 비상시국입니다."

국민의당 역시 부정적입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보다 저술활동이 적격이라며 거취를 압박했습니다.

[박지원 / 전 국민의당 대표]
""여러가지를 보더라도 (청문회에서) 견디지 못할 거에요.
"(임명을) 강행한다고 하면 더 큰 파장이 오리라고 저는 봅니다."

심지어 정의당 조차 안 후보자의 임명 재고를 요구하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노은지 기자 ro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윤재영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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