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티셔츠, 메로나 운동화.

왠지 생소한 조합이죠. 그런데 요즘 젊은층에선 핫한 패션 아이템이라는데요.

과자를 모티브로 옷을 만든 까닭, 박수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딘가 익숙한 디자인.

출시된 지 30년 된 유명 장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티셔츠와 신발 등을 만들었습니다.

“주머니 속에 숨은 메론맛 아이스크림 익숙한 물고기모양 아이스크림 시원할 콜라도 여름 패션으로 탄생했습니다“

[이연주 / 서울 강남구]
“생각보다 귀엽게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서…”

익숙한 맛을 연상시켜 호감을 주는데다

친숙한 이미지의 브랜드를 내세워 소비자를 잡으려는 것.

장수 제품을 활용해 카페를 운영하거나 익숙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휠라 관계자]
“여름을 연상시키는 음료나 빙과가 패 션과 만나 계절감을 한층 부각해 제품 판매를 촉진…“

패션과 먹거리의 맛있는 만남에 소비자들의 눈이 즐겁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이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