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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초복…‘찜통더위’ 지속·
2017-07-11 20:17 사회

장마가 잠시 물러난 틈을 타고, 전국이 한층 덥고 습해졌죠.

이 습기를 머금은 열기가 해가진 뒤에도 쉽게 식지 못하고 밤새 열대야로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밤 서울 등 대도시나 동해안에서는 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밤잠을 설치게 되는 분들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전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내일 한낮에도 숨 막히는 더위가 밀려오겠는데요.

그 중,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경우 체온과 비슷한 36도까지 치솟아 가장 덥겠습니다.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이 내일인데요.

국민 보양식인 삼계탕에 빠질 수 없는 대추, 먹을지 말지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죠.

우선, 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대추에 습한 기운 때문에 땀이나 열이 많은 분은 피하는 게 좋고요.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통째로 넣기보다 가볍게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모처럼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고, 오존 농도도 전국이 높겠습니다.

서울이 33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덥겠고요.

소나기조차 없이 남부도 푹푹 찌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동해안도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주말 사이 전국에 장맛비가 오면서, 더위를 조금은 식혀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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