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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에어컨 동풍…“수도권보다 시원해요”
2017-07-26 19:56 뉴스A

오늘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이동하며 취재한 황하람 기자가 이시각 현재 속초해수욕장에 있습니다.

황 기자, 동해안은 정말 서울보다 많이 시원한가요?

[리포트]
네. 이곳 해수욕장은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지만 지금도 적지 않은 피서객들이 해변에 남아 있는데요.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해변에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에 비해 비교적 선선하던 이곳 속초는 해가 지면서 기온이 23도 정도까지 더 내려갔습니다. 요즘 동해바다는 수온이 23도에서 25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적 시원한 동해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동해안 지역이 수도권보다 더 시원한 걸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동해바다의 시원한 바람이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그러나 내일은 동풍의 영향이 오늘 보다는 조금 약해질 걸로 보입니다.

서쪽지방의 무더위는 주중예 계속되다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약간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속초해수욕장에서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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