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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금광 캐는 ‘빅데이터 전문가’ 급성장
2017-07-26 20:04 뉴스A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 취향에 꼭 맞는 물건이 광고로 뜨는 경우 있으시죠?

평소 인터넷을 검색할 때 쌓인 행동 패턴, 이른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인데요,

'21세기 금광'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려는 청년들을 황규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게임회사에 다니다 빅데이터 분석회사를 세운 김주일 씨. 어떤 게임을 좋아하고 얼마나 오래 하는지 게임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모아 분석해 주는 회사입니다.

[김주일 / 코어사이트 대표]
"데이터를 취합하는 목적이나 실제 빅데이터가 맞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해 사용하면 금광이 아니라 다이아몬드광도 될 수 있다…"

빅데이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0%씩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부터 감염병 예방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빅데이터 쓰임새가 늘면서 이 분야 취업을 노리는 청년들도 늘고 있습니다. 한 빅데이터 교육기관에는 최근 교육생 24명을 뽑는데 200명이 몰렸을 정도.

[이형주 / 취업준비생] 
"10년, 20년 후에는 빅데이터가 모든 산업에 다 적용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빅데이터에 대한 역량을 갖춰야 하고…"

[지창호 / 취업준비생] 
"어디에도 융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요. 배우면 배울수록 데이터 분석이라는게…"

빅데이터 시장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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