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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눈 달고…‘갤럭시 노트’가 돌아왔다
2017-08-24 20:05 국제

지난해 배터리에 불이 나면서 단종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열 달 만에 미국에서 먼저 공개됐는데, 뉴욕에서 박용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저장된 사진에 펜으로 글씨를 쓰자, 글자가 예쁘게 변하며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손글씨를 메신저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은 감정을 전달하는 도구로 진화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7이 단종된 지 열 달 만에 공개된 노트8은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

카메라는 광각과 망원 렌즈, 2개가 장착돼 풍경과 인물을 모두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적용돼 밤에도 흔들림 없는 사진이 가능합니다.

[마크 왓슨/IT 평론가]
"카메라의 새로운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정말 좋아요. 사진을 찍을 때 정말 훌륭한 사진을 얻을 수 있죠. "

한 화면에 두 가지 앱을 띄워 동시에 이용하거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할 수 있습니다.

노트 시리즈의 강점인 S펜을 대면 문장을 71개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8으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LG전자도 신제품 V30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더 젊어지고 강해진 갤럭시노트8은 다음달 15일부터 한국과 미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신제품이 곧 공개될 아이폰과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

영상취재: 어영진(VJ)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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