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계'가 품귀 현상을 빚자, 스마트 워치를 문재인 시계 처럼 꾸미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심코 베끼거나 퍼나르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처벌 대상인지, 강지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이른바 '문재인 시계'는 청와대 직원도 못 구할 정도로 귀합니다.
그러자 스마트워치 배경을 문 대통령 시계 이미지로 바꿔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까지 등장했습니다.
문 대통령 시계 이미지가 담긴 스마트워치입니다.
진짜 시계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과 문 대통령의 서명이 담겨 겉보기에는 비슷합니다.
[정지훈 / 서울 영등포구]
"(두 시계 비슷한 것 같으세요?) 네 비슷해 보입니다. 처음 봤는데 좀 신기하네요."
하지만 무궁화 꽃잎 모양과 서명 문체는 다릅니다.
이렇게 청와대 휘장과 대통령 서명을 임의로 그려 유포하면, 법을 위반하게 됩니다.
[박찬우 /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계장]
"청와대 휘장은 공기호에 해당하고 대통령의 서명은 공서명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기호위조, 공서명위조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가짜를 진품이라고 속여 팔면 상표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조승현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권현정
그런데, 무심코 베끼거나 퍼나르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처벌 대상인지, 강지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이른바 '문재인 시계'는 청와대 직원도 못 구할 정도로 귀합니다.
그러자 스마트워치 배경을 문 대통령 시계 이미지로 바꿔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까지 등장했습니다.
문 대통령 시계 이미지가 담긴 스마트워치입니다.
진짜 시계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과 문 대통령의 서명이 담겨 겉보기에는 비슷합니다.
[정지훈 / 서울 영등포구]
"(두 시계 비슷한 것 같으세요?) 네 비슷해 보입니다. 처음 봤는데 좀 신기하네요."
하지만 무궁화 꽃잎 모양과 서명 문체는 다릅니다.
이렇게 청와대 휘장과 대통령 서명을 임의로 그려 유포하면, 법을 위반하게 됩니다.
[박찬우 /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계장]
"청와대 휘장은 공기호에 해당하고 대통령의 서명은 공서명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기호위조, 공서명위조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가짜를 진품이라고 속여 팔면 상표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조승현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권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