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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보다 기업 일자리 늘려주세요”
2017-09-18 19:58 뉴스A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면서 8월에는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와 동아일보 공동 취재팀이 취업준비생 135명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물어봤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하영 / 서울 서대문구]
“(민간) 창업 쪽에 많은 지원을 해 주면 일자리 창출 문제도 자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임현열 / 서울 은평구]
“공공기관보다는 민간일자리 창출로 가는 게 낫죠."

새정부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응답한 청년은 모두 135명.

이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일자리 확대정책은 민간 기업 활성화였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창업 지원이 뒤를 이었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일자리 확대는 14%에 불과했습니다.

새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상황은 2/3 정도가 '차이가 없다'고 했고 '악화 또는 많이 악화됐다'는 답변은 12%였습니다.

'나아졌거나 많이 나아졌다'는 답변은 21%였습니다.

[노찬우 / 서울 관악구]
"이것저것 정책을 시행한단 말은 많이 들었는데 체감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나"

[박지혜 기자]
"청년 일자리 문제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라서 당분간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한 청년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내년 또는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 일자리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은 49명인 36%였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donga.com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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