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는데 내일은 많은 지역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오늘은 어디에 나가 있나요?

[기사내용]
네, 저는 오늘 경복궁 야간개장에 나와있습니다.

별빛야행이란 이름으로 특별히 개방된건데요.

밤 시간에 뽐내는 경복궁의 매력이 은은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엔 서울이 27.6도로 역시 더웠는데요.

저녁 시간이 되면서 다시 부쩍 싸늘해졌습니다.

관람객들도 지금은 대부분 외투를 걸치고 고궁의 밤을 거닐고 있습니다.

내일은 우산 챙기셔야합니다.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 올텐데요.

중부엔 최고 30mm, 전북과 영남엔 5mm 안팎으로 가을비답게 양이 많진 않습니다.

다만 곳에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수 있고요.

중부 지역은 우박 가능성까지 있어서 비닐 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와도 낮엔 계속 더운 기운이 머무릅니다.

서울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고요. 큰 일교차도 여전하겠습니다.

모레부턴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고요.

다음 주 초까지도 늦더위는 계속 될 전망입니다.

바야흐로 자연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벼운 산책으로 가을의 매력을 오롯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