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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발언 과했다” 하루 만에 사과
2017-09-19 19:16 뉴스A

송영무 장관의 청와대 특보 비판은 결국 24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송 장관은 두 차례 사과했는데, 첫 번째는 문정인 특보 개인에게 한 듯 하고, 두 번째는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지원 / 국민의당 의원]
"대북지원 늦춘다고 했죠. 누구한테 들었나?"

[송영무 / 국방부 장관]
"서서 웅성웅성 하는 걸 지나가면서 들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의원]
"문정인에 떠드는 느낌이지 적절치 않다고 했지, 이건 소신이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소신이라기보다는 좀 발언이 과했던 것을 제가 사과드립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특보를 비판했던 발언이 정제되지 않았다며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송 장관은 앞으로 완곡한 표현을 통해 조직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직무를 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송 장관은 문 특보가 한미 연합군사훈련 가능성을 언급한 데해서는 "국방부 장관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박희현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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