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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피해 보고 없지만 “10명 연락두절”
2017-10-03 19:20 뉴스A

이번 사고가 태평양 건너 편의 일일 수 없는 것은 한국인 10명이 현지에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국 정부도 현지 한인 사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곽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로스앤젤레스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한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총영사관 등을 통해 접수된 신고 가운데 총 1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관계자]
"현재 총영사와 영사가 현장에 가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고요. 연락 두절 40여 건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0명을) 확인 중입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가 현지 검시소를 찾아갔지만 아직 사망자 국적 등 개인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원 파악에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현지 관광객들은 속속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여행사 관계자]
"만델레이 베이 호텔 주변은 출입이 통제된 상황이고요. 그 외에 모든 호텔이나 관광 동선은 정상화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위로전문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정문에 조기를 게양하고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kwak@donga.com
영상편집: 배시열
그래픽: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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