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미리보는지방선거②]‘장남 악재’ 이길까 vs ‘대선 경선’ 덕 볼까
2017-10-03 19:57 뉴스A

8개월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예측해보는 기획, 오늘은 두 번째 순서입니다.

경기 지역은 남경필 지사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도전장을 냈는데요.

김도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경필 경기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소방관들을 찾아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앉아서 해요. 앉아서."

연정과 협치를 강조해온 남 지사가 장남의 마약 투약 사건 등 악재를 딛고 재선에 성공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남경필 / 경기지사(바른정당)]
"개인적인 일도 있었고 정치인으로서의 생각은 조금 천천히… . 일자리죠. 일자리가 결국은 성장이면서 복지예요."

1300만 명의 인구에 50조 원의 예산을 주무르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남경필 지사에 도전장을 낸 경쟁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장바구니를 들고 직접 추석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이 시장은 남 지사와 경기도 청년 정책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더불어민주당)]
"(출마에 대한) 마음의 결정은 이미 했고… 경기도민들의 복지 확대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다크호스로 거론됩니다.

한국당은 심재철, 원유철, 홍문종 의원, 국민의당은 천정배, 이찬열 의원이 도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정기섭
영상편집 : 민병석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